지친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방법은 자연을 느끼고 호흡하는 것이다.^^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

내가 오직 연을 사랑함에 진흙속에서 물들지 않고 맑은 물결에 씻겨도 요염하지 않으며 속이 소통하고 밖이 곧으며 덩굴지지 않고 가지가 없음이다.

한없이 넓은 바다와 하늘.......

우수수 단풍잎이 떨어진다. 연못아래 생명들이 물결을 일으키며 가을을 먹고 모두가 붉어진다. ^^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울고 있다. 산다는 것은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다.

겨울 나뭇가지는 앙상하지만 그 앙상함은 새로운 줄기의 희망이다. ^^

초록의 희망을 안고 숲으로 들어가면 생명체의 소리와 냄새가...... 그리고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석양아래 반짝이는 은하수 물줄기....^^

나이 쉰이 넘어야 비로소 세상을 안다고 소나무들은 바람소리 속에서 말하지만.....

인생의 길은 그 누구도 모른다.

유러피안 황금빛 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