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언저리의 푸른 양떼구름... 저마다 무리지어 광활한 하늘을 수 놓고 있다. ^^

새로운 시작... 봄의 여정은 생명의 긴 잠을 깨우고 있다.

바람은 구름을 몰고, 구름은 생각을 몰고, 다시 생각은 대숲을 몰고, 대숲 아래서 내 마음은 낙엽을 몬다...

광활한 대지의 녹음과 푸르른 하늘의 웅장함은 우리를 스스로 낮출수 있게 한다.

수줍은 미소의 순결한 신부처럼 하아얀 꽃을 틔우는 목련은 해맑고 아름답다.^^

새해의 희망과 소원을 담아 솟대는 솟아있다. ^^

배워서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하면서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참고 견디는 말아톤처럼 인생도 또한 그러하다.....

오늘하루 모두 수고하시고 고생하셨어요. 지친 당신을 위로합니다.^^

천지는 거대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는다....^^

새해의 눈시울이 순수의 얼음꽃 승천한 눈물들이 다시 땅위에 떨구이는 백설을 담고 온다....

"나는 아무래도 다시 바다로 가야겠다. 그 외로운 바다와 하늘로, 높다란 배 한 척과 그 쪽으로 배를 몰고 가야할 별 하나와, 그리고 물살을 차는 키 바퀴와 바람의 노래와 흔들리는 흰 돛만 있으면 그만이다. 수면에 깔리는 잿빛 노을 또는 동트는 잿빛 아침만 있으면 된다."